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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포수 출신 감독은 명장이 많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 그러나 최고를 가리는 무대에서 만나는 것은 드물었다. 그러면 포수 출신 감독에게는 어떤 특성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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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선수입장에서 보는 포수 출신 감독에게는 어떤 특성이 있을까. SK와 NC에서 조범현 이만수 김경문 등 3명의 포수 출신 감독과 함께 한 NC 이호준(40)은 "위기가 있을 때마다 순간 빠른 판단을 하는 것 같다. 김경문 감독님도 그런 센스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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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차전에서는 8회초 0-1 상황에서 세 타자 연속으로 대타를 기용해 1번 타자 이종욱의 동점 적시타까지 연결한 선수 기용은 이호준이 말한 '빠른 판단'을 증명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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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한국시리즈 1,2차전은 양 팀 선발투수가 호투를 하고 감독이 초반에 작전을 펼 기회가 별로 없었다. 또 승부의 갈림길은 경기 후반 NC쪽에서 나온 수비 실수와 주자의 판단 잘못이었다. 전체적으로 감독의 작전이 승부를 좌우한 경기가 아니었다.
투수력을 앞세워 2연승을 거둔 김태형 감독은 원정 3차전서 평상시 대로 갈까, 열세의 NC 김경문 감독은 움직이며 흐름으로 승리를 불러올까. 3차전 이후에도 두 감독의 벤치 워크를 주목하고 싶다. <무로이 마사야 일본어판 한국프로야구 가이드북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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