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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우희에게 청혼했던 백아(남주혁)는 우희의 죽음 앞에 분노했다. 백아는 "우희가 폐하의 교지를 내걸었다는 건 이미 폐하와 거래한 것"이라며 광종 왕소(이준기)에게 책임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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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백아는 광종에게 큰절을 올리며 "폐하 곁을 지키기엔 너무 작은 인간이라 죄송하다. 만수무강하십쇼 형님"이라고 잘라 말한 뒤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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