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맞대결을 앞둔 FC바르셀로나 소속 선수가 여권 분실로 원정길에 오르지 못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가 1일(한국시각) 전했다.
바르셀로나B(2군)팀에서 활약 중인 말론 산토스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콜업으로 1군팀과 맨시티 원정에 동행하게 됐다. 하지만 31일 바르셀로나 공항에 도착한 뒤 출국 수속을 하는 과정에서 여권을 분실해 결국 맨체스터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 바르셀로나 측은 대체 비행편을 급히 수배해 산토스를 데려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성사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헤라르드 피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 주력 자원들의 줄부상으로 이번 맨시티 원정에 산토스를 포함한 3명의 B팀 선수들을 데려가게 됐다.
산토스는 지난 여름 플루미넨세(브라질)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B팀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달 29일 그라나다와의 2016~2017시즌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에 출전하면서 1군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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