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반복된다!
30년 전 '여성중앙' 기사에서 이미 박근혜와 최태민, 그리고 최순실의 관계가 파헤쳐져 화제다.
최근 여성중앙 SNS(www.facebook.com/lemontreeliving)에 오른 30년 전 기사 게시물이 JTBC 뉴스룸 페이지 등에도 인용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는데, 1987년 10월호에 실린 '최순실 단독 인터뷰'와 90년 11월호에 실렸던 '박근혜-최태민-박근령 삼각관계의 8대 의혹을 벗긴다' 기사다.
이미 이때부터 육영재단을 둘러싸고 이사장인 박근혜가 최태민에게 휘둘리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87년 10월호에는 육영재단에 속해있는 어린이회관 운영과 잡지 <어깨동무>와 <꿈나라> 편집권에 최순실이 깊이 관여해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사자인 최순실을 단독 인터뷰한 기사가 실렸다. 여기에서 최순실은 "순수한 도움이 악의로 이용되었어요"라며 작금의 사태와 매우 흡사한 내용으로 인터뷰를 했다.
90년 11월 기사는 박근혜-최태민의 관계를 파헤친 보도를 정리했다. 육영재단운영권(당시 '숭모회')를 둘러싸고 당시 고문이었던 최태민(최순실의 아버지)의 과도한 재단 개입을 문제 삼은 이들이 최태민 사퇴를 요구하자, 이사장인 박근혜가 최고문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혼자 짊어지고 이사장직을 사퇴했던 때의 일이다. 이 때도 "최태민이 박근혜의 정신을 조종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30년 전, 최씨 부녀가 좌지우지했던 육영재단의 사태. 지금 대한민국 정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태로 씁쓸하게 반복되는 듯하다.
자세한 내용은 <여성중앙> SNS(www.facebook.com/lemontreeliving)를 확인할 수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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