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곽도원이 양우석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최근 복수의 영화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곽도원이 차기작으로 양우석 감독의 신작 '강철의 비'(가제, 위더스필름 제작)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강철의 비'는 2011년 5월부터 12월까지 연재된 웹툰 '스틸 레인'을 영화화한 작품. 한반도를 배경으로 남·북 관계 속에서 발생한 사건을 스릴러로 푼 작품이다. 3차 정상회담을 준비 중이던 상황에서 북한 인근 인민군 간의 무력충돌이 발생하고 여기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했다는 정보까지 가세하며 심상치 않은 정세가 되자 한미 양국이 북한 국부의 강경파를 제거하려는 계획을 세우겠다 나서는 이야기를 담는다.
올해 5월 개봉한 '곡성'(나홍진 감독), 9월 개봉한 '아수라'(김성수 감독)를 기점으로 충무로 주연 굳히기에 나선 곽도원은 지난여름 크랭크 업, 내년 개봉 라인업인 '특별시민'(박인제 감독)에 이어 차기작으로 '강철의 비'를 선택, 내년 상반기 촬영에 돌입하면서 '대세 주연'으로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강철의 비'에서 청와대 외교 안보비서실 행정관 박재익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전망.
특히 '강철의 비'는 곽도원이 강렬한 악인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영화 '변호인'(13)의 제작진과 두 번째 랑데부로 관심을 모은다. 당시 '변호인' 연출을 맡은 양우석 감독이 다시 한번 선장으로 지휘하며 제작자인 위더스필름 최재원 대표가 든든하게 서포트해 '제2의 변호인'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곽도원의 합류로 탄력받은 '강철의 비'는 나머지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 지은 뒤 내년 상반기 크랭크 인 한다. 투자·배급은 NEW가 맡는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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