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1일(한국시각) 스페인 라코루냐의 리아소르에서 열린 데포르티보라코루냐와의 2016~20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3승1무6패로 승점 10점에 그쳐 리그 14위에 머물렀다.
발렌시아는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하는 저력있는 강호다. 발렌시아는 '박쥐 군단'이라고 불리는 프리메라리가 상위권 경쟁의 단골 손님이었다.
하지만 올시즌 다소 어색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어느덧 순위도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때문에 이번 데포르티보전이 중요했다. 더욱이 데포르티보 역시 하위권인 17위였다. 전력상으로도 발렌시아가 우세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시작이 불안했다. 팽팽했다. 발렌시아가 우세를 점하지 못했다. 오히려 데포르티보의 역습에 위기를 맞는 상황도 있었다. 결국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막판에 데포르티보 후안프란의 크로스를 발렌시아 수비수들이 놓친 틈을 타 솔락이 헤딩으로 틀어 넣었다. 데포르티보가 1-0 리드를 잡았다.
다급해진 발렌시아가 후반들어 총공세에 나섰다. 결국 따라잡았다. 후반 11분 나니가 올려준 크로스를 호드리구가 동점골로 연결했다. 1-1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발렌시아는 라인을 끌어올리고 데포르티보를 거세게 압박했다. 하지만 추가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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