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브라질 특급' 조나탄이 K리그 역대 연속골 신기록 도전에 나선다.
조나탄은 30일 수원FC전에서 후반 26분 결승골을 작렬시키며 7경기 연속골(9골)을 달성했다. 2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할 경우 8경기 연속골로 황선홍(1995년)과 김도훈(2003년)이 보유하고 있는 K리그 역대 최다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5일 광주FC와의 리그 최종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면 9경기 연속골로 K리그 연속득점 역사를 다시 작성하게 된다.
7경기 연속골은 역대 K리그 3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안정환(1999년)과 이동국(2013년)이 세운 기록과 동률을 이루고 있다. 조나탄의 연속골에는 페널티킥 득점이 없어 순도 100%의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2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면 10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로 이명주(2014년)가 기록했던 K리그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과도 타이를 이루게 된다.
조나탄은 팀의 연속골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산드로(2001년)와 나드손(2003년)이 보유하고 있던 5경기 연속득점 기록을 7경기로 갈아치웠고, 컵대회 기록까지 합산할 경우에도 나드손(2005년)이 기록했던 6경기 연속골 8경기로 늘리는 등 역대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조나탄은 "좋은 동료들이 도와주기 때문에 매 경기 골을 넣고 있다. 감사한 일"이라며 "연속골도 좋지만, 팀이 계속해서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더욱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나의 역할은 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것이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어 K리그 신기록과 함께 팀의 승리를 이끌겠다. 경기장에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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