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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을 향한 열혈 시청자들의 다양한 호평 중 하나는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현실적인 이야기이다. 특히 극 중 최수아가 부딪혀야 하는 일들은 이 시대 워킹맘들의 현실을 오롯이 보여줬다는 반응. 이쯤에서 안방극장 워킹맘들의 감성을 집중시켰던 공감장면들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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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에서 최수아는 학교로부터 딸 효은(김환희 분)이 결석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놀란 마음에 학교로 달려간 최수아는, 건물 뒤편에서 홀로 앉아 있는 딸을 발견했다. 이어 최수아는 효은이 아이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극 중 최수아는 워킹맘이기에 딸 효은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그런 그녀가 딸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을 때 느끼는 충격은 클 수밖에 없는 것. 이 같은 최수아의 아픔에 많은 워킹맘들이 공감하고 함께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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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엔딩에서 최수아는 사직을 결심했다. 최수아는 비행을 위해 공항으로 향하던 중, 미처 정리하지 못하고 나온 여러 가지 일들이 떠올랐다. 결국 공항 버스에서 내린 최수아는 베란다에서 빨래 널고 있는 여자를 목격했다. 그 순간 최수아는 과거 승무원을 사직한 선배의 한 마디가 떠올랐다. "너무 평온해 보이는 거야. 그제서야 하늘도 보이고 내가 왜 이러고 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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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찾은 안정 "효은아. 우리 여기서 살자"
사직을 결심하고 제주도에서의 생활을 다짐한 최수아. 이 같은 변화는 극 전개에 큰 영향을 미쳤다. 동시에 시청자들이 최수아의 삶을 응원하고, 그녀가 더욱 행복해지길 바라는 계기가 됐다.
'공항가는 길'이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풍성한 감성과 함께 따뜻한 공감대까지 이끌어내고 있는 '공항가는 길'이 그려낼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 한편 '공항가는 길'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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