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하(U-19)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 탈락의 충격을 딛고 새롭게 출발한다.
U-19 대표팀은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한다. 한국을 비롯해 잉글랜드와 나이지리아, 이란 19세 대표팀이 출전해 풀리그를 펼친다. 경인일보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정식 명칭은 '2016 U-19 수원 컨티넨탈컵'이다. U-19 대표팀은 8일 이란과 첫 경기를 갖고, 10일 잉글랜드, 12일 나이지리아와 각각 대결한다.
U-19 대표팀은 파고를 맞았다. 지난달 AFC U-19 챔피언십에서 조별리그 탈락했다. 안익수 감독이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아직 빈자리를 메우지 못한 대표팀은 정정용 협회 전임지도자(47)에게 임시 감독을 맡겼다. 정 감독은 지난 6월 U-18 대표팀을 맡아 잉글랜드 초청 친선경기에서 2연승을 거둔 바 있다.
선수단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승우(바르셀로나)가 처음으로 U-19 대표팀에 발탁됐다. AFC U-19 챔피언십에서 중용받지 못한 백승호도 다시금 선발됐다. 작년 칠레 U-17 월드컵에 참가했던 김정민(금호고) 박상혁(매탄고) 김진야(대건고)도 이름을 올렸다. 반면 U-19 대표팀 주장이었던 이동준(숭실대) 박한빈(대구) 김정환(서울) 이상민(숭실대)은 부상 등으로 인해 제외됐다.
U-19 대표팀은 1일 경남 양산에 소집돼 훈련을 시작한다. 이승우와 백승호는 4일 팀에 합류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U-19 대표팀 수원 컨티넨탈컵 참가 명단(26명)
GK=송범근(고려대) 안준수(세레소오사카) 문정인(울산현대고)
DF=이유현(단국대) 최익진 정태욱(이상 아주대) 이정문(충남기계공고) 우찬양(포항) 이연규(경희대) 장재원(울산현대고) 윤종규(신갈고)
MF=김건웅(울산) 김진규(부산) 김정민 엄원상(이상 광주금호고) 김시우(광주) 한찬희(전남) 이승모(포항제철고) 강지훈(용인대) 이승우 백승호(이상 바르셀로나) 박상혁(수원매탄고) 이상헌(울산현대고) 김진야(인천대건고)
FW=조영욱(서울언남고) 이기운(단국대)
◇한국팀 경기 일정
8일 오후 7시=이란=수원W
10일 오후 7시=잉글랜드=수원W
12일 오후 7시=나이지리아=수원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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