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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이는 차이는 컸다. 경기별로 그 속을 파보면 미세한 부분에서 두산이 앞섰고, NC는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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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차전 모두 시작은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그 힘의 균형을 깨트린 쪽이 두산이다. 두산 타선은 NC 수비의 균열을 파고 들었고, 반면 NC 타선은 포착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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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선 4번 타자 김재환이 2차전과 3차전에서 경기 분위기를 바꾸는 솔로포 2방을 연속으로 쏘아올렸다. 두산 8번-3루수 허경민은 5안타 3타점으로 하위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NC는 팀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나테이박'의 방망이가 3경기 내내 얼어붙었다. 이런 '빈타'가 없다. 나성범-테임즈-이호준-박석민은 3경기에서 총 41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타율 9푼8리. 타점과 장타가 단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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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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