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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국은 "모든 부분을 최대한 신경 쓰고 경계하고 있다. 어느 하나도 놓칠 수 없다. 한 영역도 뒤처지지 않고 융화되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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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이 있는 두 선수지만 대진이 발표되고 나선 마주친 적이 없다. 1m70의 정한국은 "키 큰 타격가로, TFC에 많이 출전해서 얼굴이 익숙하다. 또한 팀 동료 (최)우혁이 형과도 붙은 바 있다. 서로 열심히 준비한 뒤 계체 때 보자"고 했고, 1m78의 윤태승은 "기대가 크다. 몸 관리 잘 했으면 좋겠다. '믿고 보는 정한국'이란 말이 있더라. 그 말처럼 화끈한 경기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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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극심한 감량고로 지난 3월 페더급으로 전향, 임병희를 꺾으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고 5월 중국 무림풍 대회에서 지앙 지쉬엔과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9월 'TFC 12'에서 홍준영에게 판정패하며 연승을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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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승은 노력형 무사수행 파이터로 잘 알려져 있다. 중국 무예 중 하나인 팔괘장까지 습득해 힘의 원리 및 이동 방법 등을 익혔다. 지난 경기에서 케이지레슬링 훈련이 부족했다고 느낀 그는 전 영역을 철저히 보완해 반드시 승리를 따내겠다는 각오다.
둘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정한국은 "부담·긴장은 늘 되나, 그것들을 항상 이기려고 노력한다. 꾸준히 운동하면서 점차 탄수화물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반신욕, 사우나 등으로 수분을 줄이는 감량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태승은 "어느 때보다 감량이 잘 진행되고 있다. 몸 상태가 너무 좋다. 경기가 부담되거나 긴장되기보단 너무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감량도 순조롭다. 한 경기만 보고 준비하는 게 아니다. 멀리보고 있기에 부족한 부분을 철저히 다듬었다"고 강조했다.
저돌적인 인파이터와 크고 긴 변칙 아웃파이터의 충돌이다. 둘 모두 스탠딩 타격을 선호하나 경기스타일이 다른 만큼 뚜껑을 열어봐야 승자를 가늠할 수 있다. 또한 둘은 패배와 승리를 반복하며 조금은 불안한 행보를 걷고 있기에 안정권에 들어서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끝으로 정한국은 "승리에 목마르다. 이제 연승을 달리고 싶다. 타이틀전으로 가는 선수라면 누구와도 싸울 수 있다. 계속 이겨나가서 더 큰 선수로 성장하겠다. '믿고 보는 정한국', 언제나 재밌는 선수란 인식을 심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윤태승은 "조재섭 관장님께선 항상 즐기면서 운동해야 오래할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자주 경기에 출전하면서 나에게 패배를 안긴 선수들에게 복수하면서 정상으로 올라가고 싶다. 매 경기 육참골단(肉斬骨斷/자신의 살을 베어 내주고, 상대의 뼈를 끊는다)의 정신으로 임할 생각이다. 아직 보여드린 게 없다. 정한국戰에서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필승을 다짐했다.
'TFC 13'의 모든 경기는 오후 5시부터 SPOTV+에서 생중계되며,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일본 아베마 TV에서도 라이브로 볼 수 있다.
TFC는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타이틀전은 5분 5라운드로 치러진다. 팔꿈치 공격이 허용된다.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TFC 13- 김재영 vs. 안토니오 도스 산토스 주니어
[미들급 타이틀매치] 김재영 vs. 안토니오 도스 산토스 주니어
[라이트급매치] 홍성찬 vs. 윌 초프
[여성부 밴텀급매치] 김지연 vs. 리타오
[페더급매치] 조성원 vs. 나카무라 요시후미
[페더급매치] 임병희 vs. 이데타 타카히로
[여성부 스트로급매치] 정유진 vs. 서예담
[밴텀급매치] 김동규 vs. 김승구
[밴텀급매치] 소재현 vs. 박경호
[페더급매치] 정한국 vs. 윤태승
[밴텀급매치] 손도건 vs. 도선욱
[미들급매치] 유영우 vs. 최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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