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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은 "영화 '상의원'에서 호흡을 맞춘 적 있다. 그때는 사실 몸둘 바를 몰랐다. 계속 왕 역할을 하던 선배님이 촬영하면 무릎꿇고 계셔서 안절부절 못하며 촬영했다. 그때 당시에도 여러가지 조언들을 많이 해주셨었다. 그때 당시에는 내가 '응답하라 1994' 끝나고 굉장히 바쁘게 영화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바쁜 시기를 받아들이면서 촬영에 임하면 언젠가는 조용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는 때가 온다고 말씀 해주셔서 크게 위로가 됐었다. 굉장힌 혼돈스러웠던 때였는데 그랬다. 그때는 사실 눈을 마주치면서 촬영할 수가 없었다. 역할 때문에 내가 눈 마주치고 호흡을 맞추고 이러진 못했다. 이번에는 내가 김사부에게 반항하고 다투고 이런 신들이 있었는데 그때와 다르게 오히려 굉장히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된다. 조언을 굉장히 많이 해주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짧게 촬영하면서도 그랬지만 기억에 남은말씀 중 하나가 '촬영하다 보면 배우들끼리 집중 못하고 카메라 의식하고 시청자에게 어떤 연기를 보여줘야할까를 순간 생각하면서 연기하게 될 때가 있는데 우리끼리 집중해서 해보자'는 말씀을 툭 해주셨는데 그게 참 쉽지 않을 때가 있다. 그래서 정말 좋은 말씀 해주셨다고 생각했다. 드라마 촬영하면서 의외로 선배님이 분위기 메이커다. 선배님 특유의 목소리로 툭툭 하시는 말씀이 있다. 우리 촬영장에서 유행어처럼 되고 있는 말이 있다. 선배님 계실 때도 재밌고 안 계실 때도 우리끼리 하면서 굉장한 활력소가 된다. 촬영장에 선배님이 어떤 분위기를 만들어주시느냐가 촬영장 분위기를 좌지우지 하는데 긍정 분위기를 만들어주셨다. 의학 드라마다 보니 심각한 상황도 많은데 항상 재밌다. 배우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낭만적인 촬영 현장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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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석규는 "시상식 때 배우의 3요소를 말씀드린 적 있다. 희곡 무대 이런 건데 거기에 한가지 더 추가하고 싶은 건 동료다. 하면 할수록 중요한 거라 생각한다. 선후배를 떠나 같은 목표를 갖고 같은 꿈을 갖고 있으니 동료다. 그러니 같은 고민이 있다. 내가 먼저 했었기 때문에 이쯤 후배들이 고민할 것들, 고민했던 것들을 미루어 짐작해서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얼마나 좋겠나. 그런 의미로 후배들에게 강의질을 하고 있다. 선배님들에게는 어떤 계기로 연기자가 됐는지를 물었다. 모든 배우들에게 왜 연기자가 됐는지를 물어본 것 같다. 그런 점을 들으면서 내 출발은 뭐였는지 생각해보기도 한다. 처음 자기가 가졌던 굼을 지치고 힘들더라도 유지하면서 계속 가는 게 낭만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봤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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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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