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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감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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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전여옥 전 의원은 "한 중진 친박계 의원에게 '도저히 자질이 안되고 나라가 큰일이 날 것 같다'고 물었더니 그분은 '원래 지도자라는 게 그런거다. 우리가 알아서 하면 되는 것이다'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뒤에 최태민 일가가 있는데 어떻게 알아서 합니까'라고 묻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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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리 아이들을 생각해야 한다. '세월호 사건' 새누리당이 더 가슴 아파해야 한다. 아이들은 하라는 대로 했다. 지시한대로 했는데 죽었다. 그런데 7시간 동안 대통령은 정전 상태였다. 그건 나라가 아니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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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군 위안부 졸속 협상에 대해서도 분노를 표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종군 위안부 협상은 일본이 원하는 일을 우리가 자발적으로 해준 것이다. 역사 의식이 있다면 그렇게 할 수가 없다. 너무 이해가 안되고 수치스러웠다. 22만명의 할머니들을 무시했다. 일본이 가장 원하는 일에 면죄부를 준 것이다. 단돈 100억원에 모든 것을 다 끝내자고 하는 게 말이 되느냐. 동상 치우자고 하는 것도 말이 안된다. 종군 위안부 협상은 할 필요가 없는 것이었다. 역사에 두고두고 갖고 가서 이야기 해야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여옥 전 의원은 "그동안 국민 여러분이 많은 어려움을 딛고 일어섰다. 국민 여러분들이 너무 큰 상처를 받으신 것 같다. 저 또한 부끄러움에 매우 고통스럽고 잠을 못자고 있다. 하지만, 이 기간을 어떻게 보면 지리멸렬하게 낡은 것들에 대한 청산을 할 수 있는 시간으로 바꿀 수 있다. 10년이 더 걸려 할수 있는 일을 짧은 기간에 할 수 있다. 힘을 내시고 이를 악물고 냉정하고 담담하게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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