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하지만 세부적 약점도 존재했다. 간판 타자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진출로 인한 공백이 있었다. 토종 거포가 마땅치 않은 가운데, 외국인 타자가 4번 자리를 굳건히 지킨다는 보장이 없었다. 지난 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 로메로는 백업 요원에 불과했다.
Advertisement
하지만 올 시즌, 고질적 약점은 단숨에 강점이 됐다. 두 선수 때문이다.
Advertisement
올 시즌 김재환은 또 다시 수비 포지션을 변경했다. 포수에서 1루수로, 또 다시 외야수로 파격 변신을 했다. 불과 2년 동안의 일이다.
Advertisement
풀타임 경험이 전무했지만, 한 시즌 내내 팀의 중심을 지켰다.
그는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호투하던 에릭 해커를 무너뜨리는 벼락같은 솔로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3차전에서도 0의 행진을 이어가던 5회 또 다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작렬시켰다. 극심한 투고타저의 포스트 시즌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의 4번 타자로 손색이 없다.
보우덴은 올 시즌 18승7패, 평균 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에이스로 손색없는 역할을 했다. 니퍼트, 장원준, 유희관과 함께 '판타스틱 4'로 불린다.
지긋지긋한 두산의 제2 외국인 투수 '수난사'를 끊었다.
1일 마산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7⅔이닝 3피안타 4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보였다. 무려 136개의 공을 던지며 역투했다.
두 선수는 큰 무대 경험이 거의 없는 공통점도 있다.
하지만, 두산은 고질적 약점을 강점으로 바꾼 두 선수의 맹활약에 페넌트레이스 뿐만 아니라 한국시리즈에서도 쾌속질주하고 있다. 93승1무50패로 정규리그 압도적 1위를 차지한 두산은 한국시리즈에서도 NC에 3연승, 4게임 중 1경기만 승리하면 2연패를 달성하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다.
바야흐로 '두산 시대'. 두 선수가 없었다면 쉽지 않은 일이었다. 창원=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故 김새론 오늘(16일) 1주기…절친 이영유, 납골당서 "우리 론이 평생 사랑해"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
'임신' 김지영, 결혼 2주차 첫 명절에 안타까운 병원行..."♥남편 독감 엔딩" -
'제이쓴♥' 홍현희, '팔이피플' 지적엔 침묵하더니… 유재석 선물엔 "선배님♥" -
신기루, 서장훈과 '스캔들'에 불편..."나만 보면 바들바들 떨어" -
박정민, '퇴사' 충주맨과 약속 지켰다…'휴민트' 1인 무대인사 뜨거운 열기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발표]"최민정 등 韓선수 3명→中선수 소개" 논란 일파만파→캐나다 공영방송, 정정보도문 올렸다...대한체육회X캐나다문화원 기민한 대응[밀라노 속보]
- 2.또 엉덩이로 마무리! "역사상 가장 오만한 세리머니" 피에트로 시겔, 500m 예선에서 또 선보였다[밀라노 현장]
- 3.'왜 이렇게 韓 기대주 괴롭히나' 김길리, 이번엔 뜻밖의 '나쁜손' 피해...다행히 '어드밴스' 결선 진출[밀라노 현장]
- 4.상상만 했던 독주 발생...아무 방해 없이 '쾌속 질주' 단지누, 남자 500m 예선 가뿐히 통과[밀라노 현장]
- 5."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