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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재기발랄함과 사랑스러운 매력은 그대로였지만 8년이 지난만큼 달라진 모습도 보였다. 두 사람은 본격 결혼생활을 앞두고 서로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20대의 가상 결혼과는 사뭇 다른, 더욱 진지하고 신중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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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사람은 SNS를 통해 하객들은 초대하고 특별한 리마인드 웨딩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인 만큼 여러분들 앞에서 선서를 하겠다"며 서로의 마음이 듬뿍 담긴 결혼 서약서를 하객 앞에서 읽었다. 또 우연히 이곳을 지나가던 헨리가 깜짝 등장해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를 보기도 했다. 헨리의 짓궂은 요청에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입맞춤을 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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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이와 서인영 커플은 가상 부부 중에서 최초로 '재혼'을 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MBC '우리 결혼 했어요'의 원년 멤버로 활약, '개미커플'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티격태격하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맞춰가는 모습을 통해 마치 실제 커플같은 케미로 많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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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두 사람은 늘 시청자들이 다시 보고 싶은 가상 커플을 꼽을 때 빠지지 않고 회자되곤 했다. 서인영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 당시 크라운제이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그녀는 "처음 얘기하는건데 크라운제이 오빠가 '결혼은 나랑 하자'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실제로 결혼하고픈 마음도 있다. 이렇게 날 맞춰줄 남자가 있을까 싶다"고 감춰둔 본심을 전했다.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앞서 '님과 함께2'에 원조 가상커플로서 잠시 모습을 드러내 여전한 케미를 뽐내기도 했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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