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걸그룹 f(x)에서 탈퇴 후 배우로 전향한 설리가 액션 느와르 영화 '리얼'(이정섭 감독, 리얼SPC 제작)에서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선보인다.
최근 복수의 영화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설리는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특유의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드러냈는데 배우로 전향한 뒤엔 파격 행보로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특히 '리얼'에서 설리는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감행해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고 말했다.
'리얼'의 한 관계자는 "설리는 이번 작품에서 베드신에 도전했는데 이 과정에서 상반신 노출을 하게 됐다. 노출 연기는 여배우들이 가장 조심스러워하고 부담스러워하는 대목으로 보통 대역을 쓰지만 설리는 직접 노출 연기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물론 전신이나 자극적인 몇몇 장면에서는 대역을 쓰기도 했지만 꽤 많은 분량을 자신이 직접 소화하겠다고 나서 연출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상반신 노출만으로도 설리에겐 굉장한 도전이었는데 이를 잘 견디고 멋진 연기로 표현해줘 고맙다"고 전했다.
'리얼'은 화려한 도시 속 어둠의 세계를 장악하려는 무자비한 야심가가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으려는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액션 느와르 영화. 올해 1월 첫 촬영에 돌입해 6개월간 촬영을 마치고 현재 후반 작업 중인 상황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김수현이 '은밀하게 위대하게'(13, 장철수 감독)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하는 작품인 데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설리가 김수현과 호흡을 맞추는 여주인공 송유화 역으로 캐스팅돼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
무엇보다 설리는 '리얼'을 통해 데뷔 최초 베드신 도전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설리는 극 중 장태영(김수현)이 다니는 VVIP 재활병동의 재활치료사 송유화로 등장하는데 작품에서 수위 높은 베드신을 소화하는 것은 물론 상반신 노출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관심을 끌었다.
이렇듯 f(X) 탈퇴 이후 배우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설리. '리얼'에 이어 최근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의 여주인공으로 발탁, 충무로 블루칩으로 등극한 그의 행보에 많은 눈과 귀가 쏠려있다.
한편, '리얼'은 김수현, 성동일, 이경영, 이성민, 조우진, 한지은, 설리 등이 가세했고 '로맨틱 아일랜드' '가면' '최강 로맨스' '사랑을 놓치다'를 집필한 이정섭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2017년 개봉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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