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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영화 '죽이는 이야기'(여균동 감독)로 데뷔, 올해 18년 차 충무로 베테랑이 된 전혜진. 짧은 등장에도 스크린을 집어 삼키는 카리스마를 발산, 매 신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특히 지난해엔 '사도'(이준익 감독)에서 사도세자(유아인)의 어머니 영빈 역으로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 그해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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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늘 이런 자리 마련해 줘서 보고 싶은 얼굴들 봐서 너무 기분 좋다. 얼굴보다 손이 자신있는 배우라 제대로 핸드프린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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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청룡영화상은 국내 영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지난 1963년 개최, 매년 주목할만한 성취를 이룬 작품들과 한국 영화를 빛낸 영화인들을 재조명해오고 있는 국내 권위있는 영화 시상식이다. 올해 열리는 제37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5일 오후 8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되고 청정원이 협찬, SBS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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