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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승5패 평균자책점 5.10로 주춤했던 니퍼트는 22승3패, 평균자책점 2.95로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평균자책점 1위, 다승 1위, 승률 1위(0.880)로 유력한 MVP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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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외국인 타자 복이 없었던 두산에 에반스라는 존재는 고민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했다. 4번 타자를 꿰찬 김재환과 함께 중심 타선을 받친 에반스는 123안타 24홈런 81타점 타율 0.308로 새로운 성공 사례를 제시했다. 에반스의 연봉은 보우덴보다 더 낮은 55만 달러(약 6억30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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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와 보우덴은 1,3차전 데일리 MVP를 따냈다. 니퍼트가 1차전에서 8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고, 보우덴은 3차전 승리를 확정 짓는 7⅔이닝 11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둘이 이번 시리즈 4승 중 2승을 합작하면서 우승으로 가는 길도 한결 수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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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정규 시즌 우승,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삼성도 2%씩 부족했다. 2014년 밴덴헬크, 마틴, 나바로와 2015년 클로이드, 피가로, 나바로가 가장 근접하나 두산만큼의 파괴력은 아니었다.
역대 가장 강력한 외국인 트리오. 이들을 앞세운 두산은 21년만의 통합 우승에 성공했다. 좋은 외국인 선수 영입 그리고 팀과의 궁합이 얼마나 중요한지 올해 두산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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