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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과의 준PO에선 8안타를 치며 타율 5할3푼3리, 1홈런, 2타점을 기록했고, NC와의 PO에서는 5경기서 타율 3할(20타수 6안타)에 2타점을 올렸다. 또 삼성과의 한국시리즈에서도 13개의 안타를 치며 타율 4할4푼8리, 6타점으로 우승에 크게 기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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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허경민은 매경기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런데 4차전까지 데일리 MVP와 시리즈 MVP 모두 그의 이름이 불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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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전에서도 허경민의 활약은 컸다. 2-0으로 앞선 6회초 2사 2,3루서 NC 투수 원종현을 공략해 좌측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히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4-0으로 달아나며 사실상 두산의 우승에 쐐기를 박는 타점을 올린 것. 허경민은 이번 한국시리즈서 타율 3할5푼3리(17타수 6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팀내 가장 많은 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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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은 경기후 승장 인터뷰에서 "작년에 허경민이 잘했는데 상을 못받았다. 올해도 잘해 경민이가 받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양의지가 워낙 잘했다"라고 했다. 우승 시상식이 끝난 뒤 허경민은 자신이 MVP 투표에서 5표를 받은 것에 웃으면서 "우승하려고 열심히 한 것이다. MVP를 못받아도 우승을 했으니 괜찮다"라고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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