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90년대 가요계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창환이 밴드 아이돌을 제작한 소감을 밝혔다.
김창환이 전체 프로듀싱을 맡은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는 3일 오후 3시 서울 압구정 일지아트홀에서 첫 앨범 '홀라'(Holla)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를 알렸다. 김창환과 구준엽 등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의 주제곡으로 쓰이며 큰 사랑을 받은 '픽 미'의 프로듀싱팀 Midas-T가 프로듀싱을 맡은 팀이다.
이날 김창환은 더 이스트라이트를 제작하게 된 배경과 더불어 멤버들을 소개했다. 김창환은 "2012년 12월31일 새로운 음악을 찾기 위해 2년만 쉬려고 했다. 이후 늦은 나이에 EDM에 관심을 갖고 연구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 우연히 초등학생 천재 드러머 이석철 군을 알게 됐고 독특한 음악영재 아이들을 프로듀싱해야겠다 결심했다. 초등학생이 프로처럼 연주한다는 점과 팀워크 등에 감탄했다"고 극찬했다.
또 김창환은 "나이가 어려서 아이돌이지, 연주 실력만큼은 프로급이다. 음악을 30년 이상 해 온 나도 감탄할 정도"라며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아이들이 데뷔한다고 생각해달라. 음악의 다양성을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균 연령 15세의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KBS 2TV '불후의 명곡' 설 특집에 출연해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화려한 연주 실력을 선보였고, SBS '스타킹'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7일에는 '2016 아시아 송 페스티벌(ASIA SONG FESTIVAL)-어쿠스틱 Fest' 무대에 올라 금발과 하와이안 패션의 파격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도 가능한 실력파 밴드로 데뷔와 동시 큰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김창환, 구준엽의 Midas-T 팀이 제작 및 프로듀싱을 맡은 이들은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데뷔활동을 시작한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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