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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수, 간첩, 무사, 초능력자, 도사, 사제 등 매 작품 과감한 행보와 장르로 충무로 판을 뒤흔드는 강동원. 최근엔 한국형 엑소시즘 장르를 개척한 '검은 사제들'(15, 장재현 감독), 매력적인 사기꾼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검사외전'(16, 이일형 감독)으로 흥행까지 거머쥐며 충무로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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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생, 올해 35세인 강동원은 2002년생, 14세인 신은수와 호흡에 대해 "촬영을 할 때는 나이차를 전혀 의식하지 못할 정도였다. 물론 베테랑이 아니면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는 문제들이 있었는데 그 외에는 다른 여배우들과 다르지 않았다"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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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동원은 "은수뿐만이 아니다. 현장에서 엄태화 감독과도 대화 단절이었다. 둘 다 말수가 없는 편이었는데 엄태화 감독도 오직 연기, 영화 이야기 밖에 안하는 사람이라 촬영 외에는 대화가 거의 없었다. 조용한 현장일 수밖에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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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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