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월계수' 최원영과 최성국이 오현경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펼친다.
오는 5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될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측은 동숙(오현경)으로 인해 대립각을 세우는 태평(최원영)과 대섭(최성국)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태평을 항상 '쭈니 오빠'라고 사랑스럽게 불렀던 동숙이 이제는 '그쪽' '성씨'라 부르며 거리를 두기 시작, 차가운 동숙의 반응에 태평은 미묘한 감정 변화를 느끼기 시작했고 맞선 이야기를 계속해서 물으며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동숙에게 첫 눈에 반한 맞선남 대섭의 등장이 더해졌다.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대섭을 바라보는 태평과 한껏 여유를 부리는 대섭의 표정이 대비를 이루고 있다. 이는 동숙의 집을 찾아온 대섭이 동숙과 동숙의 딸 다정(표예진)에게 용돈을 주는 모습을 태평이 발견하고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으로 잔뜩 날을 세운 채 바라보는 태평과 달리, 대섭은 자신이 우위에 있다는 듯 느긋하면서도 기세등등한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극 중 태평은 음반 기획사 사기를 당해 동숙에게 3천만원이라는 빚을 지고 공공근로와 노래방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반면, 대섭은 건물을 여러 채 갖고 있어 동숙의 어머니 최곡지(김영애)에게 눈도장을 찍은 상태다.
하지만 동숙의 마음은 아직 태평에게 향해 있고, 그를 의식해 일부러 대섭에게 관심 있는 척 하고 있다. 이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두 남자의 팽팽한 기싸움과 이들의 삼각관계에 안방극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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