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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월 열린 한일전 1차전에서는 한국 경주마가 통쾌한 승리를 일궈냈다. 경주에서는 성장세를 구가하던 3세마 '페르디도포머로이'(미·수·3세·레이팅 91)가 우승을 차지했을 뿐 아니라, '최강실러', '감동의 바다'가 각각 2, 3위를 차지하며 한국 경주마의 위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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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왕자'(수·6세·레이팅 101), '오르세'(수·7세·레이팅 112), '우박이'(거·6세·레이팅 71)가 그 주인공. 출전마 모두 6세 이상의 경주마라는 점에서 전성기의 활약을 기대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하지만 출전 예정인 한국 경주마 모두 기본기가 출중할 뿐만 아니라 전성기 당시의 역량도 우수해 우승을 노려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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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16년 부산일보배에서 순위상금을 탔을 만큼 여전히 역량은 뒤처지지 않는다. 약 3개월의 공백 기간 후 출전한 9월 경주에서도 5위를 기록했다. 데뷔 당시에는 선행과 선입 전개가 위력적인 마필로 스피드형 경주마였다면, 6세 부터는 추입전개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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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박이'는 스피드와 힘을 골고루 갖춘 선입형 스타일의 경주마다. 2등급에서 3등급으로 강급된 이후, 2016년 6월 2등급으로 재승급된 전력이 있어, 역량이 검증됐다고 보기는 다소 어렵다. 나이를 감안할 때도 큰 활약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단거리에 상대적으로 강한 경주마라는 점에 점수를 줄 만 하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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