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슈틸리케호에 재발탁된 막내 황희찬(20·잘츠부르크)이 펄펄 날았다.
황희찬은 4일(한국시각) 프랑스 니스 알리안츠 리비에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I조 4차전서 니스(프랑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2대0 승리를 도맡았다.
0-0으로 맞선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27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문전 쇄도하며 다이빙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1분 뒤에는 문전에서 패스를 받아 가슴 트래핑을 한 뒤 왼발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불과 2분 사이 '원맨쇼'를 완성한 것이다.
이 덕분에 잘츠부르크는 조별리그 3연패에서 탈출하며 첫 승을 수확, 니스에 골득실에서 앞서 조 3위로 올라섰다.
축구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3점을 부여했다.
황희찬은 캐나다와의 평가전과 우즈베키스탄과의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15일)을 위해 슈틸리케호에 소집된다.
A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잉글랜드)는 페네르바체(터키)에 1대2로 패하며 일격을 당했다.
K조 사우스햄턴(잉글랜드)은 인터밀란(이탈리아)에 2대1로 이겼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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