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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구단은 박종훈 단장의 역할과 김성근 감독의 역할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이날 오후 이러한 구단 내부조직 변화와 거시적인 플랜 등에 대해 일본 현지에서 잠시 귀국한 김성근 감독과 김신연 한화 사장, 박종훈 신인 단장, 박정규 본부장 등이 의견공유를 했다. 향후 김성근 감독의 '제왕적 리더십'에 대한 견제장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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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김성근 감독을 영입하면서 한화 구단은 전권을 위임했다. 수년간 최하위에 빠진 팀을 구하기 위해 우승청부사를 영입한 상황. 코칭스태프 구성과 필요선수 확보 등에 있어 김 감독의 요청사항을 대폭 수용했다. 하지만 외부 FA와 거물급 외국인선수 영입 등 지속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한화는 2015년 정규리그 6위, 올해 7위로 '가을야구'에 실패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권 혁과 송창식의 팔꿈치 수술 등 필승조에 대한 혹사논란도 끊임없이 제기됐다. 시즌 막판부터 감독 경질 목소리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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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프런트는 '운영부문'과 '지원부문'으로 나뉘게 된다. 운영은 박종훈 단장이, 지원은 전임 단장인 박정규 사업총괄본부장이 담당한다. 감독 출신 단장은 KBO리그 최초다. 일본에선 지난해 작고한 나카무라 가즈히로 전 한신 타이거즈 단장이 대표적인 감독출신 단장이다. 한신 내야수-한신 감독-오릭스 감독-오릭스 단장을 거쳐 한신 단장을 역임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토미 라소다 전 LA다저스 부사장이 감독 출신 단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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