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유망주' 구보 다케후사(FC도쿄)가 J리그 최연소 데뷔기록을 세웠다.
구보는 5일 일본 도쿄 고마자와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나가노와의 2016년 J3리그 경기에 후반 교체투입됐다. 2001년 6월생인 구보는 만 15세5개월만에 J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J리그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이다. 구보는 만 9세에 바르셀로나의 입단테스트에 합격해 많은 화제를 낳은 일본의 특급 유망주다.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됐다. '한국의 메시' 이승우와 함께 유소년팀에서 뛰었다. 하지만 18세 미만 선수들의 외국 이적을 금지하는 규정을 위반한 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징계를 받자 구보는 일본 복귀를 선택했다.
지난해 5월 FC도쿄 15세 이하(U-15) 팀에 입단한 구보는 올 시즌 U-18(18세 이하) 팀으로 월반했고, 결국 J3 데뷔까지 이뤘다. 구보는 지난 9월 201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4골을 몰아넣으면서 일본의 4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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