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탬퍼드브리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에게 가장 좋은 롤모델이었다. 에덴 아자르(첼시)가 6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리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에서 2골을 퍼부었다. 첼시는 5대0으로 승리했다.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둔 손흥민에게 길을 제시했다.
아자르는 왼쪽 날개 공격수로 나섰다. 스피드와 개인기를 앞세운 저돌적인 돌파가 빛났다. 특히 전반 19분 첫 골이 빛났다. 왼쪽에서 볼을 잡은 아자르는 툭툭 치고 들어갔다. 에버턴 수비수 두 명이 붙었다. 아자르는 개의치 않았다. 개인기로 그들을 흔들었다. 균열이 생겼다. 반박자 빠른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도 손을 쓸 수 없었다.
손흥민이 회복해야할 모습이다. 손흥민의 장기 역시 측면에서 중앙으로 볼을 치고 들어가다 날리는 슈팅이다. 9월에는 이게 먹혔다. 자신감 넘치는 돌파 그리고 반박자 빠른 슈팅. 그대로 골이었다. 10월 들어 이런 모습이 사라졌다. 원톱과 측면을 오갔다. 리듬을 잃었다. 측면에서 중앙 침투 후 슈팅이 사라졌다. 이번 아스널전에서 되찾아야 한다.
후반 11분 뽑아낸 아자르의 골도 좋았다. 아자르는 순간적으로 오른쪽으로 이동했다. 빅터 모제즈와 볼을 주고 받았다. 그리고 수비수들 앞에서 자신감있게 드리블을 했다. 역시 반박자 빠른 슈팅. 쐐기골이었다. 손흥민이 꼭 따라야할 모범답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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