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의 극한 남편 이선균이 더 이상의 용서는 없음을 선언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이하 이아바)'에서는 아내 정수연(송지효)과 바람남 지선우(이석준)를 분노에 찬 표정으로 대했던 도현우(이선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호텔에서 아내와 바람남을 마주한 도현우. 수연의 손가락에 없는 결혼반지에 분을 분을 참지 못했고 지선우의 "저희"라는 말은 비수처럼 꽂혔다. 혼자 흥분했고 혼자 분해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문을 박차고 나왔음에도 자신을 따라 나와 매달리지 않았던 아내의 모습은 현우를 더욱 비참하게 만들었다.
아내가 용서해달라고 매달렸다면 상황은 조금이나마 바뀔 수 있었다. 하지만 조금의 흐트러짐도 없이 다 자기 잘못이라고 냉정하게 대답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 현우는 여기서 모든 것을 정리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인생을 걸고 아내 수연을 사랑했지만 남은 답은 이혼뿐이라고 생각했다. 현우는 아내의 마음을 진지하게 들어보고 싶었지만 납득할 만한 이야기를 전혀 듣지 못했다. "보고 싶었어. 그래서 내가 먼저 만나자고 했어"라는 수연의 말에 현우는 충격에 휩싸였다.
4회 엔딩. "전 아내도 그놈도 용서 못합니다. 제게서 가장 소중한 걸 뺏어간 그놈과 싸웁니다"라며 회사로 지선우를 찾아간 도현우의 모습으로 끝을 맺었다. 여기에 5회 예고분에서는 야심한 시각 지선우에게 주먹을 날린 도현우의 모습까지 공개되며 '이.아.바'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아바'는 시청률 2.9%(닐슨코리아)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이아바'가 시청률 상승세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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