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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최종전에서 후반 18분 터진 박주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서울(승점 70점)은 전북(승점 67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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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박주영은 "반드시 골을 넣어야 겠다고 생각했다"며 "K리그 시작하면서 전북에 연달아 졌다. 한 팀에 계속 패하면서 자존심이 상했다. 전북만큼은 꼭 잡고 싶었다. 이렇게 큰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모두가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우승해서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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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은 "오른쪽에서 뛰는 경우가 많았다. 사실 어려웠다. 수비하는 법도 생소했다. 그러나 하나씩 하고 싶었다. 수비든 공격이든 조금씩 하다 보니 적응할 수 있었다"며 "내가 어린 선수도 아니다. 이제는 꼭 공격수로만 뛰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팀이 원하는 자리에서 뛰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베테랑다운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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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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