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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희는 29분여를 뛰었다. 36세의 나이가 무색할만큼 좋은 운동량을 보였다. 상대 수비가 외국인 선수와 박혜진 등에 쏠려 있을 때 공을 받아 미들슛을 성공시키며 상대 수비를 허무는데 일조. 3개의 리바운드와 3개의 어시스트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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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선수들과 상대하면서 이젠 조금 외로운 기분이 든다고. "다른 팀을 보면 굉장히 어린 선수들이 주축인 팀이 많더라. 혼자 뛰는 듯한 외로운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경기를 하다보면 잊혀진다"는 임영희는 "TV로 다른 팀 경기를 보면 다시 '아 이젠 어린선수들이 주축이 됐구나'하고 생각이 든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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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주전인 이승아와 양지희가 부상으로 빠져있다. 그래서 다른 주전급 선수들이 더 많이 뛰어야 하는 상황. 그래서 노장임에도 자기 임무를 다해내는 임영희의 투지가 더 대단해 보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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