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시 뛸 때다. 최대한 많은 경기를 뛰고 싶다."
부상에서 돌아온 필 존스(24·맨유)가 감격적인 소감을 밝혔다.
맨유는 7일(이하 한국시각) 웨일스 웨스트글러모건주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3대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승점 18점·5승3무3패)는 6위에 랭크됐다.
위기 상황이었다. 맨유는 지난 4일 터키에서 펼쳐진 2016~201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4차전에서 페네르바체에 1대2 패배를 당했다. 분위기 전환이 절실했던 맨유는 스완지시티전 승리로 한숨 돌렸다. 반가운 소식도 있다. 지난 시즌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수비수 필 존스가 돌아왔다.
이날 선발로 경기에 나선 필 존스는 경기 뒤 "다시 돌아와 선발로 나서서 기쁘다"며 "내가 있던 곳으로 돌아오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 전력에서 이탈해 동료들 경기를 지켜보기만 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악몽 같았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다. 돌아오기 위해 노력했고, 지금 이 순간이 정말 좋다"며 "최대한 많은 경기를 뛰고 싶다. 감독이 나의 기량을 보고 팀에 도움이 되리라 판단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긴 공백을 떨쳐내고 그라운드에 복귀한 필 존스. 그는 "오랜만에 뛰어 뻐근하지만 좋다. 이제 다시 열심히 뛸 시기"라며 "최선을 다해 스완지시티전과 같은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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