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웰터급 톱컨텐더 '타이슨' 박준용(25·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단 한 대도 맞지 않고 승리를 거뒀다.
지난 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MFP 11'에 출전한 박준용은 홈팬들 앞에서 싸운 그리고리 시렌코와의 -80㎏ 계약체중매치에서 1라운드 2분 23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승을 거뒀다.
경기는 길지 않았다. 초반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성공시킨 박준용은 상대의 태클을 방어해낸 뒤 백포지션을 차지했다. 이후 어렵지 않게 리어네이키드(백) 초크를 성공시켜 시렌코에게 항복을 받아냈다.
승리한 박준용은 "승패만 반복하고 있다. 이제 연승을 할 때가 왔다. 반드시 웰터급에서 1등에 오르겠다. 계속 성장하고 있단 걸 느낀다. 최고의 자리에 오를 테니, 꼭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TFC 9'에서 손성원에게 아쉬운 3라운드 1대2 판정패한 그는 지난 1월 중국 '영웅방 16'에서 러시아의 올레그 올렌예츠프을 상대로 화끈한 TKO승을 거뒀으나 지난 8월 샤프카트 라크모노프에게 리어네이키드 초크패를 당하며 승과 패를 반복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그는 이제부턴 반드시 연승을 기록하겠다고 큰소리쳤다.
TFC는 MFP 외에도 일본, 중국, 괌, 필리핀 등에 꾸준히 소속 선수들을 출전시키고 있다. 올해 해외 대회에 선수를 내보낸 횟수가 35회나 된다. 오는 12일 일본 '파이팅 넥서스 8'에 이경환-김상원, 19일 호주 'XFC 28'에 한성화, 19일 일본 '글래디에이터 오사카 2'에 김성현이 나설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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