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멜니코프의 리사이틀이 오는 12월 3일(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지난 2002년 서울 공연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다섯 번째 리사이틀로 이번 독주회에서는 Chopin(24 Preludes op.28), Scriabin(Fantasy op. 28, 2 poemes op. 32, Sonate Nr. 3 op. 23, 5 preludes op. 74)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 게르기예프, 플라티네프 등 거장들을 통해 화려하게 등장한 멜니코프는 우리 시대의 젊은 피아니스트 중 가장 빼어난 연주자로 꼽힌다. 슈만 국제 콩쿠르 최연소 수상, 퀸 엘리자베스 국제 음악 콩쿠르 수상, 유네스코 국제 음악 콩쿠르 그랑프리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그는 리히터의 예술적 맥을 잇고 있는 러시아 피아니즘의 진정한 계승자로 평가받는다. 라흐마니노프, 차이코프스키, 프로코피예프 등 러시아 작곡가의 작품과 중부 유럽을 아우르는 방대한 레퍼토리를 다루며 작품에 대한 완벽한 해석을 통해 세계 각지의 평론가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게르기예프, 플라티네프, 샤를르 뒤투아의 지휘로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로얄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버밍엄 심포니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바딤 레핀, 나탈리아 구트만, 보로딘 현악사중주단, 안드레아스 슈타이어, 보리스 베레조프스키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주최 뮤지컬파크(대표 김향란).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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