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가 첫 회부터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주인공들의 강렬한 첫 만남, 서현진과 유연석의 첫 키스, 교통사고에 태인호의 사망까지 이 모든것들이 단 1회에 그려지며 말그대로 LTE급 전개를 선보였다.
일촉즉발 긴장의 연속에 시청자들은 넋을 놓고 '낭만닥터 김사부'에 제대로 빠져들었다.
7일 첫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억울하게 아버지를 잃은 후 인턴이 된 강동주(유연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서정(서현진)은 '언터처블'한 인턴이 등장했다는 친구의 말에 강동주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강동주는 과거 의료진의 차별로 인해 억울하게 아버지를 잃은 인물. 이에 강동주는 분노했지만, 그의 앞에 김사부(한석규)가 나타나며 그의 인생은 달라졌다. 김사부는 강동주에게 "복수하고 싶다면 분노 말고 실력으로 되갚아줘"라고 충고했고, 곧 인턴이 된 성인 강동주가 등장했다.
강동주는 6년 내내 수석을 차지한 수재이자 선배들의 말을 듣지 않는 '언터쳐블' 괴짜 인턴이었고, 윤서정은 그런 강동주와 티격태격했다.
강동주는 먼저 응급실에 실려온 위급한 환자에 대해 윤서정에게 이야기 했지만, 윤서정은 나중에 온 환자가 더 위급하다고 판단 그를 먼저 치료했다.
그러나 앞에 온 환자 역시 위급했었던 상황. 그는 다행히 강동주 때문에 목숨을 살릴 수 있었다. 강동주는 이 같은 사실을 전문의에게 이야기 했고, 결국 윤서정과 사이가 틀어졌다.
이에 윤서정은 강동주에 복수하기 위해 진상 환자를 전담하도록 시켰다. 그러나 예상외로 강동주가 잘 버텨내자 오히려 그를 기특하게 여기며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특히 윤서정은 심정지환자가 위급한 상황에 놓이자 전문의가 오기 전 다른 조치를 취하려 했다. 의료 과실이 될 수 있는 상황에 모두가 윤서정을 말렸지만 강동주만이 윤서정을 도왔다.
다행히 환자는 살렸지만, 윤서정은 무리한 수술 탓에 담당의에게 한 소리를 들었고 결국 홀로 눈물 흘리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이 모습을 본 강동주는 윤서정에게 키스를 하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당황한 윤서정은 강동주를 밀어내며 "나 사귀는 사람 있다"고 말하고는 돌아섰다.
그러나 윤서정은 강동주에 흔들렸고, 연인인 문태호(태인호 분)의 청혼을 망설였다.
이때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윤서정과 문태호가 탄 차가 트럭과 충돌한 것. 두 사람은 바로 병원으로 실려왔지만, 결국 문태호는 세상을 떠났다.
윤서정은 문태호에게 상처를 줬다는 죄책감에 산에 올랐다가 발을 헛디뎌 다치고 말았다. 앞서 문태호의 청혼 당시 윤서정은 문태호에게 "선배 나 오늘 고백 받았다. 근데 좀 떨렸다. 미안하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던 것.
그런 윤서정에게 다가온 사람은 바로 김사부였다. 그는 쓰러져 일어설 수 없는 윤서정의 상태를 살피며 새로운 인연을 예고했다.
특히 한석규는 이날 얼굴조차 제대로 비춰지지 않았지만 목소리 만으로 시청자들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본격적으로 그가 등장하는 2회에 기대감을 높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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