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발로텔리가 이탈리아대표팀에 발탁될 수 있을까.
발로텔리는 축구계에 소문난 악동이다. 탁월한 기량을 갖췄지만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애를 먹었다. 선수 조련에 둘째 가라면 서러운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조차 두 손 들었을 정도다.
그런 발로텔리가 부활했다. 발로텔리는 올시즌 프랑스 리그1 니스로 둥지를 옮겼다. 우려가 있었지만, 실력으로 입증했다. 발로텔리는 최근 9경기에서 7골을 터뜨렸다.
지암피에로 벤투라 이탈리아 감독도 발로텔리의 활약을 주시하고 있다. 벤투라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는 리히텐슈타인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을 앞두고 있다. 독일과 평가전도 치러야 한다.
벤투라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와의 인터뷰에서 "발로텔리는 2개월 전까지만 해도 경기를 제대로 뛰지 못한 선수였다. 하지만 올시즌 니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발로텔리 기량에 대한 의심은 없지만 축구 외적 부분을 고려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그가 대표팀에서 경쟁할 뜻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대화를 나눌 생각"이라며 "대표팀 승선 가능성은 모두에게 열려있다"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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