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32·광주)가 K리그 클래식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정조국은 8일 서울 홍제동의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시상식에서 46표를 획득해 MVP에 올랐다. 올시즌 20골을 넣어 클래식 득점왕에도 정조국은 K리그 클래식 베스트 공격수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MVP까지 거머쥐면서 3관왕의 기쁨을 안았다. 아드리아노(서울)는 39표를 획득했다. 레오나르도는 24표를 획득했다.
정조국은 2003년 신인왕에 오른 뒤 트로피와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올시즌 광주에서 완벽하게 부활하며 K리그 클래식 최고의 별로 등극했다.
정조국은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아내 김성은씨에게 "사랑하는 내 아내, 매일 기러기 아빠하면서 언제나 제일 많이 힘들었을 텐데 잘 견뎌줘서 고맙다"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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