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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은 8일 서울 홍제동의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클래식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전체 109표 가운데 70표를 획득, 최강희 전북 감독(33표)과 윤정환 울산 감독(6표)을 밀어내고 클래식 최고의 지도자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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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해피엔딩이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포항 사령탑에서 물러난 황 감독은 '쉼표'를 찍으며 휴식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올 시즌 중반 중국으로 자리를 옮긴 최용수 감독의 뒤를 이어 서울의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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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은 "사실 지난해 이 자리에 앉아있는 상황 자체를 생각지 못했다. 아예 다른 팀을 지휘한다는 것을 생각지 못했다"며 "갑작스러운 변화가 있었다.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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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 감독은 K리그 발전에 대한 걱정도 잊지 않았다. 그는 "시상식 전에 최강희 감독과 K리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걱정스러운 것은 K리가그가 위축된다는 것"이라며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투자가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했다. 한국 축구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반드시 K리그 성공해야 한다. 활력소가 될 수 있는 리그가 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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