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한 때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짝을 이뤘던 존조 셀비(뉴캐슬)가 징계 위기에 처했다.
BBC등 영국 언론들은 8일 '셀비가 인종 차별과 국가모독적 언행을 한 혐의로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징계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9월 17일 뉴캐슬과 울버햄튼의 챔피언십 경기 도중 일어났다. 셀비는 경기 도중 상대방에게 규정에 저촉되는 발언을 했다. 현재까지 그 상대방이 누구인지 그리고 어떤 말을 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래도 징계의 수위를 보면 상황이 심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들은 셀비가 최소 5경기 출전 징계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셀비는 11월 16일까지 소명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징계가 확정된다.
FA는 2013년 5월 차별적 언행에 대한 징계 규정을 새로 손봤다. 경기 안팎에서 인종이나 종교, 성별 등에 대해 차별적인 언행을 하면 최소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리도록 했다.
그 이전에도 잉글랜드에서는 인종차별적인 언행으로 징계를 받은 선수들이 꽤 있다. 존 테리(첼시)는 2011년 QPR의 수비수인 안톤 퍼디낸드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해 22만파운드의 벌금과 4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같은 해 리버풀 소속이었던 루이스 수아레스(현 바르셀로나)도 당시 맨유에서 뛰던 파트리스 에브라(유벤투스)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 수아레스는 4만파운드 벌금에 8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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