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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감독의 바람 때문이었을까. 전자랜드가 폭발적인 3점슛을 앞세워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홈게임에서 13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SK를 91대82로 물리쳤다. 2연패를 끊은 전자랜드는 4승3패를 마크했고, SK는 2연패에 빠져 2승4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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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쿼터 들어서도 켈리의 화려한 몸놀림은 코트를 달궜다. 쿼터 초반 정효근과 정영삼의 득점으로 38-22로 점수차를 벌린 전자랜드는 쿼터 4분을 지나면서 켈리가 속공과 골밑슛으로 3연속 득점을 올려 48-28로 도망갔다. 쿼터 1분을 남기고는 켈리의 레이업슛과 박찬희의 3점포로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전반은 57-37로 전자랜드의 압도적 페이스였다. SK는 화이트가 전반에만 3점포 3개를 포함해 15점을 넣었을 뿐 포스트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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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자랜드는 4쿼터 초반 SK의 타이트한 골밑 수비에 막히고 상대 변기훈과 화이트에게 잇달아 3점포를 허용, 쿼터 3분 40경 78-70까지 쫓겼다. 쿼터 중반 정영삼이 3점포를 작렬했지만, 화이트와 김선형에게 또다시 3점포를 얻어맞아 쿼터 5분46초께 81-76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전자랜드를 살린 것 역시 3점슛이었다. 쿼터 6분33초 빅터의 3점포, 상대의 공격을 한 차례 막은 뒤에는 김지완이 3점포를 작렬해 87-78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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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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