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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방송된 SBS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 2회 분은 시청률 11.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첫 방송보다 무려 1.2% 오른 수치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시청률 상승과 함께 월화극 왕좌 굳히기에 돌입한 셈이다. 이 날 방송에서는 한석규가 김사부(한석규)의 의문 가득한 면면들을 고스란히 살려낸 관록 열연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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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김사부는 돌담 병원에선 한 때 신의 손이라 불렸던 '트리플보드 외과의'의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내, 흥미를 더했다. 강동주와 윤서정(서현진)이 환자를 큰 병원으로 이송할지, 말지를 두고 실랑이를 벌이고 있던 상황. 이 때 김사부가 옆 베드에서 부스스한 머리를 매만지면서 등장, 응급실에서 긴급 수술을 진행하며 환자의 출혈을 잡는 '괴짜 천재 의사'의 기지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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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김사부는 이 날 엔딩에서 강동주와 함께 윤서정의 손목 수술에 나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김사부는 수술대 한편에 자리 잡고 선 강동주를 쳐다보며 "지금부터 한 개라도 실수하면 니 손모가지 잘라가지고 윤서정한테 붙여줄 거야"라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조용한 카리스마를 발산해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했다. 김사부의 리드 하에 윤서정의 손목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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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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