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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길에게 달려와 까치발 포옹을 한 나리는 "다다금융과 싸움이 안된다고. 다 그만두라고. 가라고 보내줄 때 가!"라며 난길을 향한 걱정과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난길은 "다른 사람만 듣지 말고 내 말만 들어"라며 박력터지게 나리를 달래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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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난길은 나리가 덕봉과 공항에서 따로 만났다는 여주의 말에 미간을 지푸리고 괜히 나리와 덕봉의 곁에서 틱틱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홍나리씨가 따님으로서 불편하세요? 서류상의 가족관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거 맞냐고요? 가족맞죠? 가족끼리 밀당하는 거 아닙니다"라는 덕봉의 말에 나리를 피하기 시작한 난길. 이는 자신의 감정이 가족으로서 정리가 안되는 난길의 극약처방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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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썸을 타는 듯 서로를 바라보며 설레는 눈빛을 보내는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광대는 들썩였다. 또한 순간순간 저도 모르게 나오는 난길의 오랜 사랑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찌릿하게 만들었다. 거침없이 난길에게 다가가는 나리와 이에 자신의 마음을 더욱 더 꽁꽁 숨기는 난길의 모습이 짠내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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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나리가 난길의 마음을 궁금해 하는 사이에 덕봉은 나리에게 제대로 반했다. 나리에게 마음이 끌리던 덕봉은 동생 권덕심(신세휘 분)에게 가르침을 주는 나리의 모습에 다시 한 번 설렘을 느꼈다. 특히 예고편에 "우리 만나볼래요? 동네 친구 말고 남자친구로?"라고 묻는 덕봉의 모습이 담겨 삼각로맨스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6회에서는 캐릭터들의 매력포텐이 폭발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나리의 직진 매력부터 난길의 애틋한 첫사랑, 오빠미가 넘치는 덕봉 등 촘촘하고 생동감 넘치는 매력이 시선을 끌었다.
한편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의 족보 꼬인 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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