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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이후 3년 만에 예능에 컴백한만큼 이번 프로그램에 거는 각오가 남다른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스스로 회의를 주도할 만큼 열의가 대단하다고. 실제 방송에서는 결혼 11년차의 내공이 느껴지는 그의 살림 실력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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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살림 3년차'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승우는 오히려 "마트가 재밌다. 스트레스 풀러도 가고, 살 거 없어도 가기도 한다"며 장보는 모습을 공개했다. 마치 차기작을 고르듯 꼼꼼하게 맛과 식재료를 따지는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라면 하나를 끓이더라도 사골 육수를 첨부하거나 어묵, 만두, 소시지 등 다양한 부재료를 넣어 럭셔리하게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며 자신만의 요리 스타일까지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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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진작가 하시시박과 결혼, 이제 결혼 1년 5개월차인 봉태규 또한 예상보다 능숙한 살림 실력을 선보였다. 봉태규는 일어나자마자 냉장고 속 식자재를 확인하고 아이의 이유식을 수월하게 만들 수 있도록 미리 손질하는 등 '봉주부'의 자태를 뽐냈다. 또한 그는 "'살림을 도와준다'는 표현은 혼나야 하는 표현이다. 결혼을 같이 했기 때문에 살림도 같이 해야 한다"고 말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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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방송가에서는 과거 여성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육아에 뛰어든 남성 스타들의 모습을 풀어낸 육아 예능이 큰 호응을 얻으며 열풍을 일으켰다. 이번 '살림하는 남자들'은 그보다 한 발 더 나아가 평범한 아빠이자 남편인 스타들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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