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부상 때문에 제외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WBC에 출전할 28인의 국가대표 엔트리를 최종 확정했다. 이날 기술위원회에는 김인식 감독과 이순철, 선동열, 송진우 코치가 참석했다.
회의 후 KBO는 28일의 엔트리를 확정, 발표했다. 명단에는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는 박병호의 이름이 빠졌다.
김인식 감독은 "지금 부상중이다. 내년 2월 회복될 상황이라는 데 회복 여부가 확실치 않고 우리도 부상 상태를 정확히 알 수가 없어 빠지게 됐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일단 28명이 결정됐지만 부상이 있거나 특별한 일이 있으면 교체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겨뒀다. 박병호는 예비 엔트리에는 포함됐다. 김 감독은 "성적, 현재 몸상태나 컨디션 감안했을 때 김태균, 이대호에 비해 박병호의 부상이 있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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