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1차 예선을 통과해야 한다."
WBC 대표팀 김인식 감독이 대회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며 신중한 목표를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28인의 국가대표 엔트리를 최종 확정했다. 이날 기술위원회에는 김인식 감독과 이순철, 선동열, 송진우 코치가 참석했다. 회의 후 KBO는 28일의 엔트리를 확정, 발표했다.
김 감독은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위에까지 가면 얼마나 좋겠나. 일단은 1차 예선 통과를 해야한다. 통과하면 2차 예선을 하고 하나하나 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1차 예선은 한국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한국은 대만-이스라엘-네덜란드와 한 조로 묶였다. 네덜란드에는 지난 대회 호되게 혼난 경험이 있고, 대만은 항상 까다로운 상대다. 메이저리거가 다수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이스라엘도 복병이다. 김 감독은 "네덜란드, 이스라엘도 만만치 않다. 이스라엘에 메이저리거가 많은 걸로 알고있다"고 말하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WBC는 국적이 미국이더라도 부모나 조부모가 국적을 갖고 있으면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대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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