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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들은 우선협상 기간 동안이라도 여유를 가지고 협상을 했지만 이젠 협상 첫날에 제대로 만나지도 못하고 다른 팀에 뺏길 수도 있다. 그래서 예전처럼 안부를 물으며 탐색전을 할 수 없다. 곧바로 구단의 조건을 알려주면서 설득을 해야한다. 그래서 협상 첫날부터 FA 계약 소식이 날아들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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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단 김광현 양현종 차우찬 최형우 황재균 등 이른바 2016 FA 빅5에 많은 야구팬들과 구단들이 관심을 보인다. 확실하게 자신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에이스들이기 때문에 몸값 역시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이들은 대부분 해외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는 황재균은 22일 미국 현지에서 구단들을 상대로 쇼케이스를 할 예정이다. 김광현과 양현종 역시 메이저리그 진출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협상 첫날에 바로 계약을 하기 쉽지 않은 이유다. 지난해 오승환이나 김현수 이대호 등의 예를 볼 때 협상이 장기화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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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이 일단 데려오고 싶은 선수들에게 집중하기 때문에 팀을 옮기기 쉽지 않은 선수들에게 먼저 계약에 열을 올리지는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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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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