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토요타·푸조 등 수입차와 현대차 등 8개 업체가 제작·수입·판매한 4700여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시정조치)된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300 등 6개 차종은 뒷좌석 프레임과 연료펌프 배선 간에 간섭이 일어나 배선이 손상되면 주행 중 시동이 꺼져 사고가 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작년 12월 21일부터 올해 6월 16일까지 제작된 1317대다.
벤츠 S63 AMG 4M 쿠페 등 2개 차종은 전조등 설치 불량으로 반대편 운전자의 눈부심 현상이 심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9월 8일부터 올해 2월 1일까지 제작된 차량 89대가 리콜 대상에 포함된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프리우스 승용차는 고정 상태가 불량한 주차 브레이크 케이블이 이탈하게 되면 주차 시 차량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리콜대상은 올해 1월 7일부터 9월 20일까지 제작된 1390대다.
스바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레거시와 아웃백 등 2개 차종은 앞면 창유리 와이퍼의 모터가 과열돼 작동하지 않을 경우 시야확보가 어려워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2009년 10월 6일부터 2012년 8월 23일까지 제작된 1350대가 리콜된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푸조 508SW 1.6 Blue-HDi 등 9개 차종은 재질이 불량한 '캠샤프트 풀리(엔진의 흡배기 밸브를 개폐시켜주는 장치)'가 파손되면 엔진 작동이 멈출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작년 2월 6일부터 올해 2월 4일까지 제작된 차량 380대다.
또한 푸조 2008 1.6 Blue-HDi 등 2개 차종 승용차 114대는 제동장치 결함이 드러났다. 올해 4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제작된 차량이 리콜대상이다.
FCA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짚체로키 승용차는 좌석 부품 결함과 좌석 안전띠 결함으로 리콜된다.
2014년 6월 19일부터 작년 7월 21일까지 제작된 차량 17대는 부품 결함, 작년 9월 15일부터 올해 2월 22일까지 제작된 43대는 안전띠 결함이 발견됐다.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그랜드스타렉스(TQ)와 맥스크루즈(NC) 등 2개 차종은 전조등 설치 불량으로 반대편 운전자의 눈부심 현상이 심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 대상은 올해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작된 차량 25대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마칸 GTS와 마칸 S 디젤 등 2개 차종은 앞차축 스태빌라이저(선회시 차량의 뒤틀림을 잡아주는 장치) 연결링크의 이상으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올해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제작된 차량 2대를 리콜한다.
모토 로싸에서 수입·판매한 두카티 XDiavel S 등 2개 차종 이륜차는 변속기 출력축 기어 고정너트의 조립 불량, 사이드 스탠드 스위치의 오작동 가능성이 발견됐다. 올해 2월 25일부터 6월 23일까지 제작된 43대 차량이 리콜 대상이다.
이번 리콜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080-001-1886), 한국토요타(080-525-8255), 스바루코리아(080-025-8800), 한불모터스(02-545-5665), FCA코리아(080-365-2470), 현대차(080-600-6000), 포르쉐코리아(02-2055-9110), 모토 로싸(070-7461-1191)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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