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와 벨기에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네덜란드와 벨기에는 10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1대1로 비겼다.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던 네덜란드는 강호 벨기에와 무승부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벨기에는 마르티네스 감독 부임 후 이어진 연승행진이 마감됐다.
전반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네덜란드가 전반 16분, 27분 부상으로 두 장의 교체카드를 썼다. 벨기에가 이틈을 노렸지만 정확성이 부족했다. 네덜란드가 38분 선제골을 넣었다. 베르통언이 렌스의 유니폼을 잡아당기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클라센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네덜란드가 리드를 잡았다.
후반들어 벨기에의 반격이 시작됐다. 벨기에는 루카쿠, 토르강 아자르 등을 투입하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팽팽하던 흐름은 후반 37분 깨졌다. 벨기에가 동점골을 넣었다. 카라스코가 왼발로 날린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되며 들어갔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펼쳤지만 더이상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대1로 마무리 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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