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회사원 정 모씨는 평소 산 밑 아웃도어매장을 즐겨 찾는 경우다. 주말 산행 때마다 친구들과 단골 매장에 들러 점포 직원의 상세한 설명 속에 부족한 것들을 채워 나간다. 굳이 구입할 물건이 없어도 트렌드 점검차 들른다.
Advertisement
이처럼 등산로 입구 아웃도어 매장에 대해 업계에서는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신상품을 선보이는 이른바 '플래그 숍'· '안테나 숍'기능이 크다고 말한다. 서울 강남 가로수길-청담동 거리에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패션, 뷰티숍이 입점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아웃도어 브랜드로서는 주요 등산로가 놓칠 수 없는 입지인 셈이다. 따라서 요즘처럼 아웃도어 경기가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산 밑 아웃도어 매장들은 비싼 임대료를 감수하며 매장을 유지하는 것이다.
Advertisement
노스페이스 홍보실 박연상 과장은 "산 밑 아웃도어 매장은 브랜드의 중요 유통채널로 중시하는 점포다. 특히 충성도 높은 단골들이 주로 찾는 곳으로, 등산복 뿐만 아니라 스틱, 가방, 장갑 등 다양한 고기능성 용품 구매 빈도도 높다"고 소개했다. 밀레 최병수 차장도 "산 밑 매장은 안테나숍 역할이 크다. 접점에서 소비자를 만나는 곳으로 아무래도 더 신경이 쓰이는 곳"이라고 했다. 그는 "하지만 시내 매장과 마찬가지로 신상품은 물론, 기획 세일도 선보이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Advertisement
한편, 아웃도어 열풍과 함께 전국의 주요 등산로 입구 상가에도 큰 상권의 변화가 나타났다. 목 좋은 자리의 식당이 밀려나고 대신 아웃도어 매장이 다투어 들어섰다. 이 과정에서 점포 임대료가 크게 인상됐다. 임대료 상승은 아웃도어 매장의 성격을 바꾸고 있다.
그렇다고 한 번 오른 임대료는 좀처럼 빠질 줄을 모른다. 때문에 요즘 산 밑 아웃도어 매장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개인 점포는 감소하고, 임대료를 감당할 만한 뒷심이 있는 직영점이 더 늘고 있는 추세다. 아웃도어 업체들은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직영점은 접고, 목 좋은 지역의 대리점을 직영점으로 전환시키는 선택과 집중에 나서고 있다.
요즘 등산로 입구 아웃도어 매장들은 경쟁 세일을 자주 실시한다. 등산로 매장이 시내 독립 매장보다 할인을 더 많이 하는 분위기이다. 등산객이 몰리는 주말에 열리는 세일을 활용하면 20~30% 가량 저렴하게 아웃도어 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등산로 입구 매장들은 독자적으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이벤트 포인트'를 지급하는 곳이 많으므로 비교 활용하면 좋다. 여기에 할인쿠폰과 이벤트 쿠폰, 카드 할인 등을 함께 활용하면 더욱 저렴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초호화 결혼' 김옥빈, 통창 너머 도심뷰 신혼집…"제가 그린 그림도" -
홍진경, '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 허락?…"제가 무슨 자격으로"[SC이슈 ]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입장]"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나왔다…JTBC '일장기 그래픽' 충격적 방송 사고 사과
- 2.'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3.[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4."중국 선수 손짓 외면, 한국인이라면 달랐겠지"..,'편파 판정 전문' 中 미친 주장 "스포츠 정신 위배"
- 5."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