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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난 이란전에서 재미를 본 4-3-3 카드를 꺼냈다. 이란전에서 나란히 골맛을 본 백승호와 이승우는 이날도 벤치에서 출발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20분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에자리아의 슈팅이 정태욱의 발에 맞고 굴절되며 송범근 골키퍼 뒤로 넘어갔다. 4분 뒤에는 채프먼에게 결정적 찬스를 허용했지만 송범근이 멋진 선방으로 막아냈다. 정 감독이 변화를 줬다. 26분 이상헌을 빼고 이승우를 투입했다. 효과는 즉각적이었다. 33분 이승우가 아크서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이유현이 절묘하게 감아차며 잉글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강지훈과 김진야를 넣어 공세를 강화했다. 이승우는 멋진 드리블로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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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2일 나이지리아와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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