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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선수들의 부상 때문에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가라앉았다. KCC는 안드레 에밋과 전태풍의 빈 자리가 컸다. 언제쯤 완전체 전력이 가동될지 확답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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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두 팀 감독 모두 제공권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KT 조동현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는 리바운드가 가장 중요하다. 토종 선수들만 뛰어도 이기는 경기는 분명히 있다. 지난 5일 아쉽게 진 LG전에서도 마지막 리바운드를 빼앗기면서 경기가 넘어갔다. 리바운드 갯수가 비슷하다면 해볼만 하다. 외곽은 KCC도 최근 좋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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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부터 KCC가 근소하게 앞서 나갔다. 1쿼터에는 파울콜이 여러 차례 나오면서 양 팀 합계 자유투 시도만 17번 있었다. KCC는 9번 중 8번 성공했고, KT는 8번 중 4개만 성공시켰다. KT는 1쿼터 리바운드 12개로 KCC(7개)보다 앞섰지만, 낮은 야투 성공율(28%)에 울었다. KCC가 19-17로 앞선채 2쿼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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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에 KT가 추격 찬스를 맞았다. 고든이 파울 트러블로 빠진 상황에서도 격차를 좁혔다. KCC는 신장 장점을 활용하지 못하며 계속 실점을 허용했다. 58-52까지 쫓기던 KCC는 3쿼터 후반 김지후의 3점슛 2개가 터지며 한숨 돌렸다. KT는 3쿼터에 3점슛 5개를 시도해 1개 성공에 그쳤다.
전주=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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